커피 캡슐 찌꺼기 그냥 버리셨다면 땅을 치고 후회 하실 거에요

안녕하세요!! 쿡앤팁 인사드려요~ 대한민국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길거리에 나가기만 하면 너무 쉽게 확인이 가능하실 거예요!! 점심 먹고 한잔, 일하다가 한잔, 담소 나누다가 한잔!

 

그래서인지  한집 건너 커피숍이 있고, 브랜드별, 커피의 산미, 탄맛, 로스팅, 몇가지 종류의 빈을 섞었는지 등의 개인의 기호에 따라 커피를 즐기고 계시잖아요~ 특히 코로나 상황에는 각 가정에 커피머신이 톡톡히 집안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커피 찌꺼기는 웬만한 커피숍에서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던데, 집에서도 커피머신이 있어 너무 쉽게 커피 찌꺼기를 구할 수 있어요.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막상 찾으면 없을 때가 생기기도 하지요.

 

오늘은 집에서 커피 한잔 마신 뒤 캡슐은 바로 버렸었는데 이 캡슐 버리지 않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는 팁을 공유드리려고요.

 

커피캡슐 안

커피 캡슐의 종류도 다양하나, 대부분 겉을 떼어보면 안쪽에 비닐이 한개 더 있더군요 비닐까지 모두 떼어내셔야만 커피 찌꺼기를 꺼낼 수 있어요. 단, 날카로운 것을 이용하실 땐, 꼭 안전에 유의하셔요.

 

 

이제, 커피찌꺼기가 우측의 사진처럼 공개되었네요. 이제 어디에 쓸 수 있는지 고고!

 

기름기 있는 프라이팬

바로, 집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프라이팬에 기름이 남아 있다면 대부분 어떻게 닦아 내세요? 저도 대부분 키친타월로 닦아낸 다음, 물로 씻어 내었는데요. 깔끔하게 잘 닦이지 않아 물기에 여러 번 씻어내게 되더군요.

 

 

물로 계속 씻어내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기를 제거하는 팁인데요. 바로 캡슐안 커피 찌꺼기를 꺼내 기름기 가득한 프라이팬에 부어 주시고 약불에 가열하면서 저어주시면 신기하게도 커피 찌꺼기가 프라이팬에 잔여 기름기를 모두 흡수하면서 하단 우측 사진처럼 없어지게 됩니다.  

 

어떠세요? 정말 깔끔하게 없어졌네요. 주방세제 사용하지 마시고 물기로만 한번 씻어내주시면 되는데요.

 

물로 여러번 헹구지 않고도 한 번만 헹궈주면 잔여 기름기 없이 깨끗하게 프라이팬 설거지 완료입니다. 

 

잔여 찌꺼기는 물기를 닦아낸 키친타올에 싸서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악취 나는 쓰레기 안에서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쓰레기통 악취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캡슐로 버리면 커피향 안나더군요! 몇몇 브랜드에는 플라스틱은 분리수거를 하게 끔 되어 있기도 하더군요 잘 읽어보시고, 분리수거에도 동참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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