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넘은 설탕의 신박한 활용법
유통기한이 지난 설탕이 집에 있나요?
그 설탕 어떻게 하셨어요?
버리셨어요?
저도 버릴까 하다가
혹시 혹시 하면서 나두었는데
그게 그만 보관했던걸 잊어버려서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줄도 몰랐네요.
2013년 10월 22일자 설탕이니깐
족히 4년은 넘었네요.
이글 보시는 분들마다 허걱 하실수도 있겠지만
나둔걸 잊어먹고 버리지 않아서
오늘에서야 이렇게 활용해 봅니다.
가족들과 고기파티를 하고 맛있게 구워먹었는데
굽는 담당인 제가 고기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만......
전기 그릴이 누렇게 눌러붙은줄도
모르고 먹고만 있었네요.
키친타올로 막 문질러 보았는데도 안벗겨져서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못찾다가
순간 스치고 지나간 생각에 설탕을 뿌리면
기름기가 쉽게 용해 된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그때 퍼즐이 맞춰 지면서
버릴려고 했던 설탕까지 생각이 나는거에요.
정말 신기한 날이였습니다.
어차피 버릴거였는데 눌러 붙은 부위로
유통기한이 지난 설탕을 흩어 뿌려
주었네요.
그리고 키친타올로 막 문질러 보세요.
당연히 눌러붙은게 떨어지지 않아요.
농담입니다. 한가지 빠진게 있는데요.
닦기전에 그릴에 전원을 넣어 약간의
열을 가해 주셔야 합니다.
잠시 열을 가한뒤에 키친타올로 원을 그리면서
닦아줘 보세요.
힘들이지 않고도 눌러 붙었던것들이
가볍게 벗겨져 버렸네요.
안벗겨지는 줄알고 괜히 쫄았답니다.
신기하게도 진짜 벗겨져요 ~~~
근심 걱정이였던 그릴은 유통기한 넘은 설탕때문에
정상으로 돌아 올수 있었답니다.
전기 그릴 뿐만 아니라 프라이팬에 눌러붙었을때도
유통기한이 넘은 설탕을 이용해 보세요.
저처럼 설탕 안버리길 잘했단 생각이 드실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빌리티였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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