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맛집 '솔솔우동' 가족외식 추천

용인 처인구 맛집 '솔솔우동' 먹어본 후기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면 모두의 입맛을 맞추기 어렵지 않나요? 아이들은 아이들 입맛대로 어른들은 어른들 입맛대로 좋아하는 맛이 다르겠지요. 물론 부모 입맛 따라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입맛들도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이곳에 가면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게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추천을 해 드리고 싶네요.



바로 솔솔우동인데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솔솔우동에는 우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닭튀김 우동 메뉴와 누구나 좋아 할 수 있는 훈제연어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와 밥도둑 간장게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먼저 훈제연어 샐러드에는 이렇게 바게트 빵과 함께 주시는데요. 생크림은 주인분이 직접 만드셔서 바게트 빵에 바르고 생레몬에 분무기를 달아서 훈제연어 샐러드에 소스를 뿌려 먹는거라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훈제 연어 샐러드는 이렇게 한가득 담겨져 나오는데요. 훈제연어의 양이 정말 많았고 토마토와 파인애플도 가득 올라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보였답니다. 



레몬향이 첨가된 소스가 아닌 직접 레몬을 활용해 훈제연어 샐러드에 뿌리기 때문에 더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재활용이 아니라 레몬을 사용후에 주인께 말씀하시면 레몬도 주시거든요. 

 

 

레몬을 받아다가 차에 넣고 차량 방향제로 사용하셔도 되고 껍질을 벗겨서 팔꿈치나 발꿈치 뒤에 발라주면 굳은살이나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켜 준답니다.



훈제연어를 좋아 하시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훈제연어 위에 레몬을 뿌리고 같이 나온 바게트에 훈제연어를 올리고 샐러드를 올리고 바게트를 반으로 접어 싸서 먹어도 그 맛이 참 별미에요.


훈제연어와 바게트가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렇게 섞어 먹는 것을 생각한 솔솔우동이 좋은 메뉴를 선보여 주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두번째로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메뉴 닭튀김우동인데요. 아이들의 입맛을 저격하기에 충분합니다. 닭튀김과 우동을 따로 드셔도 좋지만 먹어 보신적 있느냐 면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닭튀김과 우동을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닭튀김을 벗겨내 살점을 우동에 넣어 먹어도 참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직접 닭튀김을 벗기는데 비닐장갑을 주셨는데 닭튀김이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답니다. 


닭튀김 살 벗겨내실 때 손 안 데이시도록 조심하세요.



닭튀김 벗겨내는데 손은 뜨거웠지만 우동만 먹었을 때 보다 훨씬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었어요. 담백함이 있고 느끼함을 잡아 주는 느낌이랄까 전에 먹지 못한 맛이네요.



이것만 있으면 밥한공기는 뚝딱이라는 간장게장인데요. 솔솔우동의 간장게장은 이렇게 목이버섯과 게 새우가 함께 나온답니다. 생살을 발라 밥공기에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요.



정말 좋아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아직 입맛이 아이들에게는 생소해 즐겨 먹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겐 닭튀김우동을 시켜주면 간장게장을 먹고 싶은데 아이들과 의견이 상이해 방문하지 못한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곳인것 같아요.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시다구요? 메뉴판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2인메뉴로는 우동 +게장을 드시거나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우동과 샐러드나 게장 샐러드를 함께 드시면 좋아요.


닭튀김 우동은 9,000원 밥도둑 간장게장은 15,000원 훈제연어 듬뿍 샐러드는 13,000원이에요. 주차문제 없고 자리도 넓어서 의견이 충돌될 때마다 간장게장을 좋아하시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오셔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인 것 같네요.



우동은 상당히 탱탱하며 닭튀김과 함께 먹어 담백함이 들어나 어른 입맛에도 맛있게 즐기는 닭튀김우동입니다. 제가 먹고 있을 때 나이가 지극히 드신 어르신과 아들분이 오시길래, 간장게장을 드시겠다 생각했는데 우동을 드시더군요.


아마도 음식점이름이 솔솔우동이라서 우동 전문점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픈하지는 4개월 정도 이지만 음식점 내부를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으신 부부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음식점 인 것 같아요. 



간장게장의 호불호는 정말 좋아하시는 분과 좋아 하시지 않는 분들의 의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생생하게 직접 담가서 포장 판매까지 하시더군요.


훈제연어 샐러드는 샐러드 양에 다시한번 감탄을 했는데요. 야채가 바닥 깊숙히 까지 깔려 있어서 이렇게 풍성하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집이 흔하지 않거든요.


닭튀김우동을 먹고나니 닭튀김을 넣어서 기름이 둥둥 떠서 잘 보이지 않지만 닭다리 살과 함께 먹는 우동의 조합도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직접 이렇게 가족선물로 포장판매도 하고 계셨는데요. 홀에서 먹는것과 다르게 양은 푸짐하게 포장을 해주시더군요. 가격은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았을 때도 친절하시게 포장을 해주셨는데요. 음식을 먹고 1층으로 내려오면 후식으로 뻥튀기와 슬러시도 즐길 수 있어요.

 

 

부부 사장님 모두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 음식점이네요. 꼭 한번은 가서 즐겨 볼 수 있는 음식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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