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개봉작 '후드' 감상 후기
오늘 개봉한 후드를 와이프랑 보고 왔어요. 관람 석이 리클라이너로 되어 있어서 영화를 누워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푸른 빛으로 보이는 곳을 누르면 좌석을 눕혔다가 세웠다가 할 수 있어요. 누워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리클라이너 관람석 강추 드려요.
로빈후드가 아닌 후드라는 이름 만으로 개봉한 이유는 무엇일 까요? 팜플릿을 참고하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개봉한 곳은 11월 21일 개봉하였으며 영화의 명칭은 HOOD가 아닌 'ROBIN HOOD'로 명시되어 있더군요.
오늘 개봉한 영화 표에는 한글로 '후드' 영문으로 'Robin Hood'로 적혀 있어서 다른 영화 인가 착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15세 관람가로 내일(2018.11.29) 개봉하는 '로빈 후드:리벨리언'과 이름이 겹치기 때문에 한국 명칭은 후드로 하지 않았을 까 생각해 보았어요.
'후드'의 우리나라 개봉은 11월 28일인 오늘 개봉하게 되었답니다. 12세 관람가 이며 킹스맨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 주었던 태런 에저튼의 주연으로 만들어져 흥미가 진진 하다고 하는데 미리 보신 분들의 후기로는 킬링타임 용이다 라는 글을 많이 읽게 되더군요.
로빈후드는 너무 유명해서 아시다시피 1160년도에서 1247년의 영국 셔우드에 있었던 허팅던 백작 R. 피츠스 라는 추측이 있는데요. 로빈후드가 14세기와 15세기에 소설로 전해 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마치 우리나라의 의적인 홍길동전처럼 말이죠
수없이 많은 영화로 제작된 로빈 후드이지만 이번의 후드는 중세의 영국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보다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액션에 치중 된 영화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역사적인 사실을 그려서 로빈후드가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 보다는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와 비슷할 정도의 빠른 활쏘기의 액션에 치중되어 있어 보였어요.
스토리의 전개는 왜 롭(태런 에저튼)이 로빈후드가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스토리 전개가 아쉽기는 하지만 초반의 액션이 너무 화려하고 긴장감을 만들어 주는 반면에 후반에 가면서 다음 편 제작이 엿보이는 애매모호한 클로징이 아쉬워 보이더군요.
뿐만 아니라 명문가의 가면을 사용해 돈의 흐름을 읽어 드리고 모두가 상처가 생기는 전쟁의 끝을 돈을 훔치는데 명분을 가지기엔 아쉬운 부분이에요.
십자군 전쟁으로 출정하는 롭의 전쟁 신 또한 하나의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즐겨 볼만한 포인트는 태런 애저튼과 제이미 폭스의 관계에 집중해 보시면 그 둘의 케미를 즐기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으로 만나서 동료가 되기까지 전개는 별로 지만 그 둘 이 선보이는 액션 신 케미는 제 눈의 시선을 고정 시키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답니다.
추가적으로 노팅엄의 주장관인 벤 멜델슨을 보고 있노라면 한 사람이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더군요.
별로 좋지 않은 댓글의 후기를 보고 가서 기대 없이 갔는데 직접 영화를 보니 액션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내내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로빈 후드의 역사적인 내용은 말로 표현 드리지 않아도 대 부분 아시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역사적인 부분에 주목하기 보다 액션에 치중해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세의 멋은 없지만 현대판 화려하고 세련되고 멋진 액션 영화를 볼 수 있어요. 기대하지 않고 가신다면 화려한 액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쿠키 영상은 없고 추가 영상이 하나 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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