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쉬~쉬~ 하면 소변이 나오는 이유는?

쉬~ 쉬~ 쉬~ 하면 소변이 나오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모빌리티입니다. 어렸을적에 이불에 지도한번 안그려본 사람이 있었을까요? 네 지금은 기저귀를 차니깐요. 그래도 기저귀를 떼고도 가끔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아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렸을적에 할머니께서 소변마려운 아이의 소변을 같이가서 아이에게 항상 쉬~쉬~쉬~하시던데요~~ 신기하게도 할머니께서 쉬쉬쉬하면 왜 아이들은 소변을 할수 있는 걸까요? 이 소리 말고도 물내리는 소리나 수도꼭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원리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알아보았더니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는 거에요. 예전부터 해왔기 때문에가 아닌 신체적 근거로 옛부터 어르신들이 이렇게 해왔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한번더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 비밀은 쉬쉬쉬 소리를 낼때 내쉬는 날숨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호흡에는 들숨과 날숨 그리고 호흡정지가 있는데요. 쉬~ 쉬~ 쉬~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긴 날숨의 상태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가 들숨을 할때는 산소를 호흡과 동시에 흡수하지만 날숨때는 이산화 탄소를 내 뱉게 되는데요. 긴 날숨에서는 이산화 탄소가 대부분 빠져 나와서 이산화 탄소가 빠져 나온 만큼의 빈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 빈공간으로 체내의 압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즉 세포가 받았던 압력이 낮아져 세포의 이완 작용이 일어나게 되며 세포들로 구성된 신체도 이완상태에 이를수 있게 됩니다.


신체가 전반적으로 이완이 된다는 것은, 괄약근도 포함이 되는데요. 괄약근이 수축하여 소변을 막고 있었는데 긴 날숨으로 인하여 신체가 이완과정에서 괄략근도 이완이 되어 요도가 열리게 된다는 사실이지요.



정리하면 쉬~ 쉬~ 쉬~ 소리는 신체를 이완시키고 소변의 통로인 요도를 조절하는 괄약근 또한 이완되어서 소변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쉬~ 소리는 괄약근이 이완되어서 나온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물소리는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우리 신체의 이완작용과 관련이 있겠지요. 경직되었던 신체가 물소리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작용으로 괄약근이 이완 되는 것입니다.  추운날에는 특히 소변이 안나올때가 가끔있는데요 이때 속으로 쉬쉬쉬 하시면 시원하게 해결 하실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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