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시기 전에 보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시기 전에 보세요.



원작

일본의 원작의 흥행을 그대로 이어 받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260만명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소개해 드릴게요.


동화 이야기동화로 시작합니다.


<동화 이야기>

영화의 시작은 만나러 가는 사람들이 아닌 동화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펭귄 이야기로 도입 부분을 제작한 것은 원작과 다르게 표현을 하였네요.


황제펭귄 이야기황제 펭귄의 알은 수컷이 품는다

<황제펭귄 이야기

아무래도 황제펭귄의 부모의 애뜻한 사랑과 연계를 하고 싶어 등장 시켜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가 부모의 순수한 사랑의 부분을 얼마나 표현하고 있는 진의 관점으로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식이 있는 부모님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상복입은 우진아내를 잃은 슬픔에 허탈해 하는 우진

<상복입은 우진>

동화 이야기를 마치고 영화의 시작은 만나러 가는 사람이야기가 아닌 수아(손예진)의 죽음으로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죽음이라는 단어에 주변의 사람의 죽음을 이미 경험했거나 주변의 사람이 아프거나 앞으로 부모님이나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다가올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감정의 이입이 많이 됩니다. 누구나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그 죽음의 순간이 어떻다는 것은 모두가 아시겠지요.


1년뒤 가사에 서투른 우진의 모습계란후라이 하나 못만든다

 

<1년뒤 가사에 서투른 우진의 모습>

어떻게 죽었는지 왜 죽어야 했는지는 말해 주지 않고 1년뒤 비오는 날 다시 찾아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떠난 엄마의 그 빈자리를 메꾸는 아빠 우진(소지섭)의 모습이 1년이 지났음에도 계란 후라이도 만들지 못하는 모습은 와이프의 빈자리를 더 크게 부곽 시켜 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1년 정도면 어느 정도 익숙해 질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이런 부자연스러움이 약간은 아쉬웠답니다.


수아가 역에 나타난다휘리릭 뿅 나타난 수아


<수아가 역에 나타난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은 상상 속의 일들이 판타지라는 장르 속에 녹아 들어 영화계의 가뭄과 같았던 멜로 영화의 흥행이 가능함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는 말을 무색하게 날려 버리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수아>

마치 기억 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우진과 아들은 수아가 죽었었다는 사실을 숨기기로 하는데요 이들의 비밀은 언제까지 계속 될수 있을까요? 영화 속에서 밝혀지는 시점을 주목해서 봐보세요.


<장마철>

비오는 날에는 옛추억이 샘솟는 듯 감성을풍부하게 자극하는데요아들이 장마철이 오면 엄마가 약속한 것처럼 1년뒤에 올 것이라는 믿음에 간절히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약속의 장소로 달려나가는 아이들의 믿음과 믿지 못할 일을 자식이 믿는 그것을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 속에서 왜곡되고 비현실적인 일들을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도 이입시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의문>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수아가 어떻게 우리가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우진 답을 기점으로 고교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이야기들이 시작되는데요. 이부분에서 아역들이 보여주는 연기임에도 그들이 보이는 풋풋한 사랑을 잘 그려 주어서 소지섭과 손예진의 연기를 더욱 살려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엇갈림상코피 터진 수아


<엇갈림>

아마도 이 회상 속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나 부인과의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공감의 스위치를 마구 눌러주듯 빠져 들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숫기가 없어서 좋아하면서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우진과 그의 부족함을 도와 주는 친구의 도움으로 만남의 기회를 잡지만 이들의 관계는 운명의 장난처럼 계속 어긋나기만 합니다


엇갈림속에서 오는 갈등을 한껏 끌어 올리고 정말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폭발 시키게 됩니다.



관람포인트

과연 우진과 수아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그 엇갈림 속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보따리들은 어떻게 풀려나갔을까 란 의문을 하나 씩 해소해 나가면서 관람하신다면 즐거운 묘미를 발견하실 것이고 특히 연인들이 함께 관람 하신다면 옛 데이트 했을 당시의 추억과 함께 마주 보며 웃음을 짓는 일들이 펼쳐질 거에요.

눈물도 흘렸다가 웃기도 했다가 즐거운 관람이 가능 할것 같네요.


여러분의 관심은

저에게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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