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실라면 읽지마세요] 내가 기억하는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보실라면 읽지마세요]

내가 기억하는

 "살인자의 기억법"

안녕하세요

모빌리티입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 왔습니다.

 

원신연감독은

김영하작가의 소설을 읽고

영화제작을 바로 결심하였다고해요.



저도 

이 영화를 알게된것은

 

상영예정작

소개 프로그램에

소개된 설경구의 모습을

보고나서 이영화를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한사람이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줄었다 할수 있구나.

그만큼 심열을 기울인 영화라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보게된

이 영화는 참 생각을

많이하게 했습니다.

 

정의란

단어가무색하게도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당연히 그럴수 있겠다란 관념을

 심어주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수(설경구)는

군인(중령)아버지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처음으로 살인을 해버립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겠지요.

 

아들이 바로

아버지를 신고할테니깐요.

 

물론

정당방위라는게

있었는데 그 시절의

병수는 아버지의 폭행을

벗어나는 방법은 그 분을

없에는 방법밖엔 없었다는 듯이

영화속에선 보여줍니다.

 

산속에

뭍어버린후에도

두려움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그 두려움이 이젠 죽어 마땅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살인범을

탄생하게 합니다.

 

마치 세상의

잘못을 바로 잡는

방법이 살인밖에 없다는

왜곡된 방법을 정당화 시키고

있지는 않나요?????????????

 

그 종착역은

계속되는 두려움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살인을

멈추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알츠하이머병입니다.

 

치매속에서

그가 기억하는 것은

 

진실일까요?

거짓일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민태주(김남길)가

상상의 인물일거라 상상했습니다.

 

김병수가

기억하는 상상속

인물 말이죠.

 

살인자가

기억하는 연쇄살인범이

바로 자신이 만든 상상의

기억속의 인물일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그렇게 결말이 나진

않더라구요.

 

첫번째 포인트

 

영화를

조금더 확장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과연

살인은

충동적으로 하는 것인가?

 

김병수나

민태주나 모두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상처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네요. 



우리가

성장을 할때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 중학생

폭행사건이 큰

이슈인데요. 이들에게도

부모에게 받은 상처들이 있을거에요.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그 분노와 좌절감 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폭발을

합니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겉으로 들어나는 것이 폭력이라

할수 있겠지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폭력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언어도

폭력의 수단이 됩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남을 헌담한다는 것

 무명으로 글을 남기고 욕하고

 모든일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표출되는 일종이라 볼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것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김병수의 성장과정은

거의 삭제가 되었고 김병수는

 아버지를 살인한 충격속에서도

수의사가 될만큼 노력을 했는가?

 

누이의 자살과

함께 정말 큰 충격에

휩쌓여 있었을 텐데 말이죠.

 

영화에 모든 내용을

담지 못하겠지요.. 우리에게

보여줄수 있는 시간은 118분밖에

없었을 테니깐요....

 

병수는 자신이

살인자임을 기억하며

영화 중반에 왜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이 생기게

되었는지를 기억하게 됩니다.

 

자신이

17년전 마지막으로

살인한 여자가 누구인지도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였던것은

자신의 딸이 친딸이 아닌것을

알았다는 데 있습니다.

 

가정의 불화의

연속일까요?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하며

키운자식이 친딸이 아니란

생각은 김병수를 사고로 이끕니다.

 

그 사고로 인하여

머리에 충격을 받고

뇌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는데.. 이시기에 알츠하이머가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알츠하이머는

김병수에게 아픔을

순간 순간 잊어버릴수

있었던 묘약이 아니었을까요?

 

1.아버지의 살인자

2. 누이의 자살 사건

3. 수없이 일으킨 살인들

4.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면 아픔보단 기쁨

슬픔보단 감동을 기억하십시오.

 

더이상

아픈기억속에

노예처럼 묶여서

살아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가 기억하는

것이 진실인가 거짓인가?

라고 다시 던져 봅니다.

 

민태주는

상상속의 인물이다.

라고 다시한번 던져봅니다.

 

중간에

김병수는 누이에게

자신의 딸의 안전을 맡깁니다.

 

하지만 그

누이는 이미 죽고

이세상에 없는 자살한

누이라는 사실이지요.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데요.

 

자신이

자살을 시도하다가

번뜩 떠올리며 기찻길

위에 서있는 김병수는

 

민태주는

살아 있다.라고

외치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민태주는 김병수가

기억하는 상상속 기억의

인물이 아니었을 까요? 

 

책으로도

다시한번 읽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정리

민태주는 살인범이 아니다.

김병수는 알츠하이머 살인자이다.

그가 기억하는 것은 모두 왜곡된 기억이다.

 

 나눔은 

최고의 기쁨입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빈 하트를 채워주세요.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