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키우기 프로젝트 물VS흙

대파키우기 프로젝트 물VS흙


안녕하세요 모빌리티입니다. 대파를 집에서 키울수 있다고 해서 직접 키워 보았습니다. 키우면서 알게된 사실들을 몇가지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보아요.



▼물에 키웠던 경우는 정말 편하긴 했는데요. 아래 보이는 사진과 같이 파를 키운지 3주가 지나면 파의 줄기는 점점 얇아져버리더라구요.그래도 하루마다 물만 갈아 준다면 문제없이 계속해서 잘 자랐습니다.



▲3주가 되면 통통했던 대파의 굵기가 점점 얇아지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주차 정도가 되면 파 뿌리에서 점점 좋지 않은 냄새가 올라오게 되요. 물도 매일매일 갈아 주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자라는 속도는 정말 빨랐습니다. 얼마나 빨리 자라나는지 직접 보여 드릴게요.



3주-2일차



3주-3일차



3주-4일차



3주-5일차



▲4주가 넘어가니 냄새가 너무 심해서 키우기 힘들더라구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아마 물에다만 키우면 뿌리가 쉽게 썩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외에도 흙에 심은 경우가 있었는데요. 대파를 흙에다 심어주려면 흙이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흙을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공원에서 흙을 파오면 안되걸 같아서 죽은 화분에 남아 있는 흙을 사용해 대파를 심어 주었어요. 물로 키우던과 같이 흙에 심어서 똑같이 3주간을 지켜 보았습니다.  



3주차- 2일


아무래도 흙을 심어서 그런지 자라는 속도는 물에 비해서 더디게 자랐습니다. 물에다 키웠을때는 대파를 소비하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다  사용하기도 전에 빨리 자라더라구요. 흙에다 대파를 심어주면 그때 그때 필요한 경우에 맞추어 잘 자라 주었습니다. 대파를 3주 키워본 결과를 비교해 보면 물에서는 4번정도를 파를 잘라낼수 있었구요. 흙에다 키웠을때는 파를 2번 정도를 자를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대파의 굵기는 물에 심었을때 보다 얇아지지 않았더라구요. 흙에서 키우면 더 오랬동안 갈수 있을 것 같아요. 흙을 담을 수 있는 통은 생수통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는 생리식염수 통을 이용하였어요. 생리 식염수 통 하단에 구멍을 뚫어서물이 빠져 나갈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세요.



▲이게 2번째 자른 파의 모습인데요. 확실히 물에서 키운것보다는 싱싱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 하단에는 잘라냈던 파의 모습이 보이시지요? 



▲두개의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 드리면 왜 흙에서 키우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안드려도 아실거에요. 이렇게 여러분의 집에서도 흙을 담아서 대파를 키워보세요. 대파를 대량으로 심지 않아도 충분히 잘 키워드실수 있답니다. 건강하고 딱 필요한 만큼 자라날수 있도록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흙에 담은 경우에는 밑에 구멍을 내 놓아서 아래에 물받침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또한 물은 똑같이 하루에 한번씩 주었습니다. 구멍으로 나온 물은 다시 흙에다 부어 주었어요.


올겨울에도 대파를 집에서 직접

키워서 드시는 건 어떨까요?



결론

대파는 물에다 말고 흙에다 키우자


여러분의 도움은 

저에게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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